1. 직장인이 양악수술하는 경우 보통 며칠 정도 휴가를 내나요?

2. 직업마다 다르겠지만 예를들어 간호사를 기준으로 며칠정도 휴가를 내는 것이 좋을까요?

3. 수술 후 2주를 기준으로 양악수술을 숨기고 출근했을 경우 다른 치과치료를 받았다고 말해도 괜찮을 붓기와 멍의 상태인지 궁금합니다.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부기라든지 수술 후의 회복기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릴께요.

1. 대부분의 저희 병원에서 수술 하시는 분들은 보통 2주 정도 휴가를 내시는 것 같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2주 정도에 직장에 복귀해서 별 무리 없이 일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히 회복기간이 긴 경우는 지혈에 장애가 있어 멍이 많이 든다든지, 수술 후 교합이 불안정하여 다시 뼈를 고정하는 등의 추가적인 처치를 하는 경우는 아무래도 휴가를 추가적으로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고령의 환자의 경우도 빨리 회복되지는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2. 간호사 환자들의 경우 보통 2주 정도에 업무에 복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간호사 같은 경우는 근무중에 마스크를 쓰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붓기가 남아있더라도 보통 업무에는 지장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먹는 것이 편하지 않으므로 육체적인 활동량이 많은 간호사의 경우 배고픔이 가장 문제가 되겠지요.
3. 얼굴의 살의 양, 수술의 종류에 따라 붓기가 달라집니다. 특히 일반적인 양악수술과 더불어 턱의 윤곽을 많이 잘라내는 경우 붓기가 오래갑니다. (뼈의 cortical lining이 어느 정도 형성되어야)
그 외의 경우는 출혈양, drain, 환자 자신의 노력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턱끝 수술을 하지 않는 경우 금방 자연스러워 지는 것 같습니다.

경험상 봤을때, 주변에 양악수술한 사실을 숨기고 살졌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어느 정도는 통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이 가능한 분들은 기본적으로 마르신 분들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