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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넨셜뉴스] 좋은 병원 선택 기준은 비용이 아닌 의료진의 수준과 질
이름 : 서울턱치과
방학과 휴가의 피크인 요즘 성형외과나 뷰티클리닉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어지는 의료사고는 소비자에게 주의를 요구하지만 불의의 피해 발생 위험은 상존해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된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사고 피해에도 불구하고 이벤트 병원의 과대 광고와 후기 조작 등 소비자 현혹 행위가 제재받지 않고 성행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저렴한 시술비용, 고객의 심리를 후벼대는 사이버 공간의 특성, 고객의 과도한 기대와 이를 노리는 클리닉의 상혼 탓이 크다.

익명성을 바탕으로 분량 면에서 제약이 없는 사이버 공간은 매일 새로운 게시물을 쏟아낸다. 의료소비자들이 이를 접하게 되면 어느새 몰입하게 되고 결국 신뢰하기에 이른다. 누가 봐도 드라마틱하게 바뀐 수술 전후 사진은 충분히 조작이 가능함에도 의료소비자는 이에 미혹당하기 일쑤다. 병원들과 제휴를 맺고 운영되는 광고성 성형카페는 거짓 후기와 조작된 댓글로 '호갱(호구가 된 고객)'을 조장하며 세력을 확장하지만 제재를 받지 않는 게 현실이다. 의료소비자는 이에 대한 경계를 낮춰서는 안되지만 방심했다가 피해를 입고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잖다.

특히 신의료기술이라는 명목 아래 아예 무관하거나 존재하지 않았던 특허기술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기존 시술을 신기술인 것처럼 둔갑시켜 환자들을 속이는 행위도 종종 빚어지고 있다.

강진한 서울턱치과 원장(치의학 박사)은 "양악수술처럼 턱의 기능과 심미를 동시에 다루는 고난도수술을 원할 때 다른 환자의 시술 전후 사진만으로 수술 실력을 판단해 병원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전문의 과정을 수료하고 고도의 술기와 경험을 겸비한 실력 있는 의사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단순히 온라인상에서만 제한된 정보를 수집하려 하지 말고 지인의 추천을 받거나 병원 리스트 등을 정리해 직접 병원을 방문한 뒤 의사와 1대1로 상담한 뒤 치료계획을 세워보는 게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병원들은 지갑이 얄팍한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해 각종 이벤트나 광고를 내세워 현금결제를 유도한다.

만약 터무니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환자를 유치한다면 의료 인프라나 시술의 품질이 떨어져 제2, 제3의 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왜 의료기관이 저가 공세를 펴는지 면밀하게 체크해보는 게 좋다.

의료 전문 포털 사이트에서는 전문의 여부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전문의 자격 취득 여부 등을 체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런 사이트는 해당 의사의 잘못된 의료 행위를 고발하거나, 회원 자격정지 여부 등을 확인해주기도 하기 때문에 의사 선택에 참고가 된다. @ 파이낸셜뉴스 정명진기자

[출처원문 - http://www.fnnews.com/news/201708181700598425]
2017-08-21 05:41:08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