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동그란 눈이 매력적인 김소희(26세?여) 씨는 콤플렉스였던 주걱턱을 개선하고자 대학병원에서 양악수술을 결심하고 있다. 하지만, 수술 전 상담과 진료를 받을 때마다 최소 10일 전 예약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고, 담당 의사가 소희 씨 외에 여러 명의 환자를 대하고 있어 맞춤 상담이 부족하고 자신만 책임지고 있다는 신뢰감이 잘 생기지 않아 수술 결정을 고민하고 있다.
10여 년 전 양악수술 초창기에는 전신 마취나 응급장비, 수술 능력 등의 이유로 대부분의 양악수술이 대학병원에서 이뤄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 기술이 진보되고 임상 경험이 풍성해지면서 굳이 대학병원을 선호하지 않는 추세이다.
또한, 일부 병원은 의사나 수술장비 등은 일체 관여하지 않으면서, 브랜드만 제공하는 클리닉이란 형태를 임대 운영하고 있어, 환자들에게 같은 병원으로 혼란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수술 후 사고 발생 시 책임지지 않아 많은 문제가 예상되고 있다.
양악수술은 구강과 턱이라는 특화된 분야이므로, 단순히 병원 규모로 선택하는 것보다 전문성이 강화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 수술을 집도할 담당 의사의 해박한 전공 지식과 풍부한 임상 경험, 환자와의 충분한 상담이 보장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양악수술이 마치 예뻐지기만 하는 성형 수술로 오인되고 있는 현 실정에는 수술 전 환자가 수술 후 결과에 대해 너무 과도한 환상을 품고 있거나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는 것을 담당 의사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선해줘야 하는 1 대 1 맞춤이 절실하다.
대학병원은 수많은 장점과 함께 장시간 대기, 높은 진료비, 1대 1 맞춤 진료 불가능 등 꽤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는 아직 주치의 개념이 부족해 집 인근 전문 병원에서도 충분히 진료와 수술이 가능한 케이스도 무조건 대학병원을 선호해 많은 불편한 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서울턱치과 정무혁 원장은 “모든 진료가 가능한 대학병원의 교수진도 물론 뛰어나지만, 양약수술과 같이 특화된 분야라면 전문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며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한 턱수술 전문병원을 선택해 나에게 꼭 맞는 1대1 상담과 진료, 양악수술을 받는 것이 수술시 안전성과 수술 후 결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